TIL (Today I Learned)
- 2022.03.19
📕 오늘 읽은 범위
- 서문 ~ 1장. 실용주의 철학
🙂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
- Tip 1. 자신의 기예(craft)에 관심을 가져라. _p.XX
- Tip 2. 자기 일에 대해 생각하라. _p.XX
- 모든 결정을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절대 기계적으로 일하지 말라. 언제나 일하면서 동시에 생각하고, 자기 일을 비평하라. 오래된 IBM의 표어 ‘생각하 라!THINK!’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의 계명mantra이다. _p.XXI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경력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신의 무지나 실수를 주저 없이 인정한다. <...> 우리는 자신의 능력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실수나 무지 같은 단점도 인정해야만 한다. _p.4
- Tip 4. 어설픈 변명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 _p. 6
- 깨진 창문
오랜 기간 수리하지 않고 방치된 창문 하나 때문에 거주자들에게 버려진 듯한 느낌이 스며든다. 당국자들이 그 건물에 별 관심이 없다는 느낌 말이 다. 그래서 다른 창문이 하나 더 깨진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기 시작한다. 벽에 낙서graffiti가 등장한다. 심각한 구조적 손상이 시작된다. 꽤 짧은 시간 만에 소유주가 그걸 고치려는 의지를 넘어설 정도로 건물이 손상 되고, 결국 버려진 듯한 느낌은 현실이 되어 버린다. _p. 8
- Tip 5. 깨진 창문을 내버려 두지 말라. _p. 9
- Tip 6. 변화의 촉매가 되라. _p. 13
- Tip 7. 큰 그림을 기억하라. _p. 14
- Tip 8. 품질을 요구 사항으로 만들어라. _p. 17
- Tip 9. 지식 포트폴리오에 주기적으로 투자하라. _p. 22
- Tip 10. 읽고 듣는 것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라. _p. 25
- 일반적으로 개발자는 문서화를 그리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작해야 불가피하게 해야 할 일 정 도로 여기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이면 관리자가 까맣게 잊어버릴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 우선순위가 낮은 작업으로 취급한다. _p. 33
🤔 오늘 읽은 소감은?
'샤론 이트바레크(Saron Yitbarek)'의 추천사를 읽다가 옛 생각에 잠깐 잠겼다. 20대 중반 주변에서의 권유도 아닌 오로지 스스로의 의지로 진로를 변경하면서 마치 무연고지로의 이사로 비유하면 '새로 이사 간 지역에 그 지역 토박이인 친절하고 아는 게 많은 이웃이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라는 책의 인용구 처럼 이런 저런 생각도 들었다. 그동안 지식 습득에 있어서 내가 얼마나 수동적인 위치에 있었는지, 홀로 나아가면서 갈팡질팡했던 소싯적을 떠올리게 하였다. 지구 반대편에서 나와 비슷하게 생각하거나 그렇게 지낸 사람들의 족적은 무언가 작은 위안이 되었다.
'1장. 실용주의 철학'에서는 개발자로서의 그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저자 나름의 노하우와 철학을 가지고 전달해 주고 있다. 그 방향을 따분하지 않고 여러 사례와 참신한 비유로 유쾌하게 전달하여 이해하기도 가독성에서도 편안함을 느꼈다. 예를 들어 'Topic 2 고양이가 내 소스 코드를 삼켰어요' 라는 카피는 유명인 악플러 고소 사례에서 악플러들이 변명이라고 내놓은 것들로 한 때 넷상에서 조리돌림을 당하기도 했던 문구와 비슷한데, 이 파트의 '책임감'의 중요성과 재치있기 연결되어 더 몰입할 수 있었다. 어쩌면, 이 장에서 설명하는 부분들은 개발자 뿐 아니라 업무상 여러 사람과 맞물려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써 우리가 지양 또는 지향해야 할 방향 일지도 모른다. '실용주의'란, 말 그대로 실제로 써먹기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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